양성현 프로는 개인 나눔을 2019~2020년 무렵부터 6~7년째, 사내 '좋은 날 좋은 기부'는 2024년 7월 부터 매월 이어가고 있어요.
금액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생활에 부담되지 않는 선(대략 월급의 5% 내외)에서 꾸준히 나눠요.
사내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학용품 지원에 쓰이고, 개인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전달해요.
신한은행 사내 '좋은 날 좋은 기부'라는 프로그램에는 2024년 7월부터 매월 참여하고 있어요. 금액을 정하는 기준부터 부담 없이 오래 기부를 이어가는 법, 그리고 세액공제까지 그가 직접 실천해 온 방법과 마음을 담았습니다.
'좋은 날 좋은 기부'는 어떤 프로그램이고, 어떻게 참여하나요?
| 일상의 좋은 순간을 기부로 기념하는, 신한만의 따뜻한 사내 문화예요.💗
승진이나 생일, 결혼기념일처럼 각자에게 의미 있는 날에 작은 나눔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저(양성현 프로)는 매월 사내 플랫폼에 접속해 신청하고, 그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좋은 날 좋은 기부
2013년 7월 처음 시작한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으로
승진, 합격, 출산 등 인생의 소중한 날 느낀 행복을 기부로 승화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사내 프로그램
특별한 날도 아닌데 왜 매달 기부하나요?
| 평범한 일상도 저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예요.
꼭 특별한 날을 기다려 나누기보다는, 평소 가지고 있던 마음을 조금씩 실천해 보고 싶었어요. 거창한 계기나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고, 나눔을 조금 더 자주·꾸준히 실천해 보고 싶어 매월 참여하게 됐어요.
기부, 어떻게 꾸준히 이어가나요?
| 금액보다 '무리 없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매달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월급의 5% 내외를 기부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금액 자체에 큰 기준을 두기보다, 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정도로 시작했고 지금도 그 기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개인 기부는 분기에 한 번 직접 전달하고, 사내 기부는 매월 급여공제로 참여해요. 이렇게 급여 공제 방식의 기부는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돼요.
양성현 프로가 꾸준히 이어가는 기준🌻
작게 시작 : 처음부터 큰 금액을 정하기보다, 편안히 이어갈 수 있는 만큼으로 시작했어요.
지속가능성 : 금액보다 '무리 없이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수준'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번거롭지 않게 : 사내 기부는 매월 신청·급여공제로, 부담 없이 꾸준히 이어가요.
모인 기부금과 개인 기부는 어디에 쓰이나요?
| 사내 기부금은 복지시설 어린이 지원에, 개인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전해져요.
저희 회사의 '좋은 날 좋은 기부'로 모인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부모님의 돌봄 없이 생활하는 복지시설 어린이들의 학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어요.
개인 기부는 특정 분야를 정해두기보다,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인지 그리고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지체장애 아동을 돌보는 화계역 디딤자리,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방학동 임종의 집,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청량리 밥퍼와 영등포 토마스의 집,
의료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돌보는 청량리 천사병원·서울역 요셉의원·하월곡동 성가복지병원, 청주 성모꽃마을 호스피스 요양원처럼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돌보는 곳을 중심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요.
특정한 대상이나 분야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나눔을 이어오며,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 예전에 가족이 받았던 도움을, 시간이 지나 다시 다른 분들께 전할 수 있게 된 순간이에요.
특별한 한 순간을 꼽기는 어렵지만, 청주 성모꽃마을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편찮으셨을 때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이곳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요. 신부님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오래 간직하게 됐어요.
이후 제가 나눔을 이어가면서 다시 성모꽃마을에 작은 도움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어요.😊
누군가에게 받았던 도움과 마음이 꼭 같은 방식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 경험이었어요. 💞
하는 일이 나눔을 이어가는 데 영향을 주나요?
| 직접적인 계기는 아니지만, 나눔을 이어가는 데 분명 영향을 주고 있어요.
광교영업부 SOHO 창구에서는 개인사업자와 중소법인부터 인근 대기업, 외국계 은행까지 다양한 기업고객을 만나요.
자금이 필요한 순간이나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다 보면, 작은 도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생각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이런 경험들이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제 마음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기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부담되지 않는 작은 금액으로, 일단 한 번 시작해 보시길 권해요.
작게 시작
부담되지 않는 작은 금액으로, 일단 한 번 해봐요부담 내려놓기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우선 한 번 두 번 실천해 보세요.내 방식 찾기
기부를 하다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기부해 보세요.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보다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