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투자전략
Series『2026 혜안(慧眼)』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2026.10.015분

지금까지 해외주식으로만 자산을 늘려왔고, 지금도 대부분의 자산이 미국주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쟁이 계속해서 발발하고, 종전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보니 그간 벌었던 수익을 잃을까 마음이 불안합니다.

지금이라도 국내주식이나 채권으로 자산을 옮기는 게 맞을까요?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입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6년 미-이란 군사 충돌과 미국의 대규모 관세 정책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에너지·자원 안보 문제가 부각되며 자산시장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측의 범위를 넘어선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커질 때는 포트폴리오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에 분산 투자하고, 동일 자산 내에서도 국가별 비중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산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변수와 그 여파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면에서는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여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016~2025년까지의 투자자산 및 권역별 연간 투자 성과

※ 출처 : MFS 「Asset Allocation Diversification – 20 Years of the Best and Worst」
- Large Cap Growth: 미국 대형 성장주 / Large Cap Value : 미국 대형 가치주 / International : 비미국 주식
- 분산 포트폴리오(Diversified Portfolio)가 특정자산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 기록

지난 10년간의 자산별 투자성과의 흐름[그림1]을 보면, 포트폴리오의 효과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림1]에서 주목할 점은 특정 자산의 극심한 변동성이 몇 년에 한 번씩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2017년 25.03%의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던 비미국주식 (International)은 다음 해 전체 자산군 중 가장 큰 손실(-13.79%)을 기록했고, 2019~2021년 매우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한 미국 대형 성장주(Large Cap Growth)는 2022년 전체 자산군 내 최대 손실(-29.14%)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주로 하위권에 머물던 원자재(Commodities)는 2022년 전체 자산군 중 최상위 수익률(16.09%)을 기록하기도 했고, 해외투자 열풍 속에서 소외될 것이라던 코스피는 2025년 76%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쫓는 전술보다, 분산 포트폴리오(Diversified Portfolio) 전략이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이루는 데 훨씬 유효함을 시사합니다. 음영으로 표기된 분산 포트폴리오의 성과 흐름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변동성 확대 국면의 해답은 방향성 예측이 아닌 분산 구조를 갖추는 데 있습니다. 자산을 주식/채권/대체자산/유동성으로 나누어 투자하고, 일부 자산은 국가별(국내/미국 등)로 분산하는 구조적 배분 전략이 완성되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산 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본 자료는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작성되어 2026년 7월 7일 발간된 책자 「2026 혜안」 원본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였으며, 현재 시점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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