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올리는 법 : KCB·NICE의 산정 기준부터 관리 습관 6가지 안내

2026.09.155분
핵심 요약

2021년 신용등급제가 폐지되고 1~1,000점의 신용점수제로 전환됐습니다.

신용점수는 상환이력,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 비금융정보 등을 종합해 산정하며, KCB와 NICE의 평가 비중이 서로 다릅니다.

연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카드 사용 습관과 비금융정보 등록으로도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와 금리, 신용카드 발급까지 좌우하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신용점수인데요.
과거 1~10등급으로 나누던 신용등급제는 2021년 폐지되었습니다. 지금은 신용평가회사가 산출하는 1~1,000점의 신용점수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죠. 점수가 어떤 기준으로 매겨지는지,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신용점수의 뼈대, 주요 평가요소는?

국내 개인신용평가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평가정보(NICE) 두 신용평가회사가 담당합니다.
두 회사가 점수를 매길 때 보는 평가요소는 크게 다섯 가지인데요.

  1. 상환이력 : 빚을 기한 내에 갚았는지, 연체 경험이 있는지를 봅니다.
    '빌린 돈을 잘 갚는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자,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죠.

  2. 부채수준 : 지금 갚아야 할 채무가 소득에 비해 적정한지를 봅니다.

  3. 신용거래기간 : 신용거래를 시작한 뒤 얼마나 오래 이력을 쌓아왔는지를 봅니다.

  4. 신용거래형태 : 어떤 종류의 대출을 이용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어떻게 쓰는지를 봅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업권의 대출을 이용하면 연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죠.

  5. 비금융정보: 통신요금·공공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내역 등이 가점 요소로 반영됩니다.

KCB와 NICE의 평가 비중, 이렇게 다릅니다

두 신용평가회사는 평가요소별 반영 비중이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두 회사의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요.

NICE는 연체 없이 성실히 갚아온 이력을 상대적으로 크게 보고, KCB는 어떤 형태의 신용거래를 해왔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은행마다 심사에 참고하는 평가회사가 다르고 두 점수를 함께 보는 곳도 있으므로, 어느 한쪽만이 아니라 두 점수를 모두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죠.

평가요소

KCB 일반 고객

KCB 장기 연체 고객

NICE

상환이력

21%

32%

28.4%

신용거래형태

38%

27%

27.5%

부채수준

24%

25%

24.5%

신용거래기간

9%

5%

12.3%

비금융/기타

8%

11%

7.3%

※비중은 평가모형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출처: KCB·NICE 평가요소 공시 기준 재구성(2026년 8월 기준))

오늘부터 실천하는 신용점수 관리법 6가지

신용은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안내하는 신용관리 원칙을 바탕으로 실천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기

연체정보는 신용평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소액 연체도 상환한 뒤 일정 기간 불이익 정보로 남습니다. 그래서 카드대금과 대출 이자는 자동이체로 걸어두고, 결제일 전 잔액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죠.

② 연체가 여러 건이라면 오래된 연체부터 갚기

연체 기간이 길수록 신용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③ 갚을 능력에 맞는 채무 규모 지키기

소득 대비 채무가 과도하면 연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점수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④ 신용카드는 한도의 30~50% 이내로 사용하기

적정한 카드 사용은 거래실적으로 쌓이지만, 한도에 가까운 사용은 오히려 불리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⑤ 통신요금·공공요금 납부내역 등록하기

세금,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등의 성실 납부 내역을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이력이 짧은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⑥ 현금서비스와 고금리 업권 대출은 신중하게

실제 연체가 없더라도 연체 위험도가 높게 평가되어 점수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상승의 보상, 금리인하요구권

꾸준한 관리로 신용점수가 오르고 취업·승진·소득 증가 같은 변화가 있었다면, 이미 받아둔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신용상태 개선을 근거로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제도인데요.
비대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니, 점수를 올리는 노력의 결실을 이자 절감으로 연결해 보세요.


❓신용점수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지나요?
A
아닙니다. 본인의 신용점수 조회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여러 번 확인해도 점수에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관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연체 기록은 얼마나 남나요?
A
연체 금액과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고액·장기 연체는 상환한 뒤에도 최장 5년까지 평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연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Q
대출을 받으면 무조건 점수가 떨어지나요?
A
대출 자체보다 어떤 대출을 얼마나 받아 어떻게 갚는지가 중요합니다. 상환능력 안에서 빌리고 연체 없이 갚아나가면, 성실한 상환 이력이 쌓여 장기적으로는 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연체 없는 납부 습관으로 신용점수 관리를 시작하세요

신용점수는 단기간에 크게 올리기 어렵습니다. 연체 없이 대출과 카드대금을 꾸준히 갚고, 과도한 대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자동이체를 활용하고 통신비 등 납부 내역을 등록하는 것도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본 콘텐츠는 비즈니스·경제 미디어 데일리바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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