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왜 계속 바뀔까? 기준금리와 예금금리의 관계

2026.09.163분
핵심 요약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와 경기를 고려해 1년에 8번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움직이면 시장금리가 반응하고, 은행의 예금·대출금리도 뒤따라 조정됩니다.

은행별 자금 사정과 전략에 따라서도 예금금리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연 3%대였던 예금 금리가 이번 달에는 2%대로 내려가 있기도 합니다.
예금 금리는 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걸까요? 모든 금리의 출발점은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움직이면 시장금리가 반응하고, 이는 다시 은행의 예금·대출금리에 반영되는데요.
금리가 정해지고 바뀌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모든 금리의 출발점,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회사와 거래할 때 기준으로 삼는 정책금리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에 8번 회의를 열어 결정하는데요.
물가가 크게 오르면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유통되는 돈을 줄이고, 경기가 위축되면 금리를 내려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처럼 기준금리는 물가와 경기를 조절하는 핵심 수단이죠.

기준금리가 바뀌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예금·대출금리도 오르고, 반대로 낮아지면 금리도 내려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날이면 금융시장 전체가 발표 내용에 주목합니다.

🪙기준금리에서 내 예금금리까지

금리 종류

결정 주체

특징

기준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년에 8번 결정하며 시중 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 금리

시장금리

금융시장의 수요와 공급

국채·은행채 금리 등이 포함되며 기준금리와 경기 전망 등을 반영

예금·대출금리

각 은행

시장금리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 영업 전략 등을 반영해 결정

(출처: 한국은행)

금리가 움직이는 순서를 정리하면 '기준금리 → 시장금리 → 예금·대출금리'입니다.
다만 기준금리가 0.25%P 오른다고 예금금리가 똑같이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닌데요.
은행마다 자금 사정과 영업 전략이 달라, 기준금리를 반영하는 시점과 폭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이라 해도 은행별 예금금리가 달라지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죠.

금리 국면에 따라 저축 요령도 달라집니다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기가 짧으면 금리가 더 오른 뒤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탈 기회가 빨리 오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긴 만기로 현재 금리를 오래 고정하는 방법이 유리할 수 있죠.
다만 미래 금리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니, 만기를 여러 개로 나눠 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은행별 예금 금리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 일정과 결과는 한국은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죠. 📝
금리 뉴스를 볼 때 내 예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금리 흐름을 이해하고 저축 시점을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금리 변동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기준금리는 누가, 언제 정하나요?
A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에 8번 회의를 열어 결정합니다. 물가 상승률과 경기 흐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인하하거나 동결합니다.
Q
기준금리가 오르면 내 예금 금리도 바로 오르나요?
A
보통 금리가 움직이는 방향은 같지만 시점과 폭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이 자금 사정과 전략에 따라 반영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새로 가입하는 상품부터 바뀐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이미 가입한 정기예금 금리도 바뀌나요?
A
🙅🏻‍♂️아니요, 확정금리형 정기예금은 가입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그대로 적용됩니다. 가입 후 시중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내 예금 금리는 유지되고, 반대로 올라도 함께 오르지는 않습니다.
Q
은행별 예금 금리는 어디서 비교하나요?
A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한눈에' 누리집에서 예금·적금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금리를 가입 기간과 금액 등 조건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금리 흐름에 따라 예금 만기를 조절하세요

예금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에서 출발해 시장금리를 거쳐 결정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의 방향을 살펴보면 예금 금리의 큰 흐름도 가늠할 수 있는데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짧게, 내리는 시기에는 길게 만기를 가져가는 것이 기본 요령입니다.

다만 그 누구도 금리의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금리 인상·인하를 예측하려 하기 보다,
예금 만기를 여러 개로 나눠 운용하면 금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비즈니스·경제 미디어 데일리바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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