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며 1년 6개월, AICPA 합격기 - 신한은행 김나현 프로의 공부법

2026.10.203분
핵심 요약

김나현 프로는 직장과 병행해 약 1년 6개월 만에 AICPA 전 과목에 합격했어요.

암기 베이스인 REG 를 먼저, 감사(AUD)를 마지막에 보는 과목 순서를 추천해요.

비전공자도 도전할 수 있고(강의는 한국어 제공), 수면을 지키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게 완주의 핵심이에요.

일하면서 전문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아요.🤔

신한은행 회계부에서 결산·주석 작성 업무를 맡고 있는 김나현 프로는 직장 생활과 병행해 약 1년 6개월 만에 AICPA(미국공인회계사) 전 과목에 합격했어요.

신한은행 김나현 프로의 인터뷰 모습
(출처: Young Force)

AICPA는 회계·감사·세법·경영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이에요.

이 글은 김나현 프로의 경험을 통해 수험기간·과목 순서부터 직장 병행 전략까지 차례로 정리했어요.

구분선

AICPA는 어떤 자격증이고, 왜 도전했나요?

| 회계·감사·세법·경영을 종합 평가하는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이에요.

저(김나현)는 학부 때부터 회계와 재무에 관심이 있었고, 금융을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성을 키우고 싶어 AICPA에 도전했어요.

한국 회사(은행)에 다니면서도 회계·재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었어요.😄

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 미국공인회계사협회)

미국의 공인회계사협회를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미국공인회계사를 편의상 AICPA로 지칭한다.
시험과목은 CORE 필수과목 (FAR, AUD, REG)와 Discipline 선택과목 (BAR, ISC, TCP 中 택 1)로 구성되어 있다.

비전공자이거나 영어가 약해도 될까요?

| 가능해요. 강의는 한국어로 제공되고, 회계 용어는 오히려 영어가 더 직관적일 때가 많아요.

저 역시 회계 전공이 아니라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며 회계·재무의 기본 개념 정도만 갖춘 상태였어요.🤓

그래서 비전공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봐요. 영어 부담도 크지 않았는데, 국내 강의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될 뿐 아니라 회계 용어는 영어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며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해요.

직장 다니며 얼마나 걸려요?

| 전체 약 1년 6개월, 과목별로 약 3개월씩 계획을 세워 준비했어요.

처음 약 4개월은 오프라인 강의로 부족한 회계 학점을 채우며 첫 과목 REG를 준비했어요.

이후에도 과목별로 약 3개월 안에 개념 학습·문제풀이·리뷰를 끝내도록 계획을 세웠고요.

평소엔 한 주에 평일 3개, 주말 3~4개 강의를 듣고, 그 주 진도는 복습까지 끝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시험을 앞둔 달에는 리뷰 강의를 추가로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어요.

REG 다음으로 평소 흥미를 느꼈던 AUD(감사)를 봤는데 회계 과목(FAR, BAR)을 완벽히 학습한 상태가 아니다 보니 2점 차로 떨어졌어요. 오히려 이를 계기로 더 집중해, AUD를 제외한 모든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어요. 😎

공부할 땐 집중하되 시험이 끝난 뒤나 중간중간에는 여행도 다니며 균형을 맞추려고 했어요.

어떤 과목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 암기 베이스인 REG를 먼저, 감사(AUD)를 마지막에 보는 걸 추천해요

순서

과목

추천 이유

처음

REG

암기 베이스라 단기간 집중에 유리하고, 첫 합격이 감각과 자신감이 돼요

중간

FAR 등 회계 과목

감사 이해의 기반이 되는 회계처리를 먼저 익혀요

마지막

AUD(감사)

회계처리 이해를 바탕으로 반복해 완전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출처: 인터뷰 바탕 Young Force 자체 제작)

직장과 공부, 어떻게 병행했나요?

|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제가 흔들림 속에서도 흐름을 이어간 현실적인 규칙은 이랬어요.📝

  • 주말 실강 선택
    같은 목표를 가진 수강생과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더 집중하게 됐고, 궁금한 점을 강사님께 바로 물을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실강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해 온라인 강의도 병행했어요.

  • 환경 세팅
    공부하기로 한 평일엔 출근할 때부터 노트북과 책을 챙겨 나갔어요. 집에 들어오면 다시 나가기 어려우니, 무겁게 들고 나간 만큼 하고 가자는 마음이 도움이 됐어요.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메이트도 큰 힘이 됐고요.

  • 야근·컨디션 난조
    저는 수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밤을 새우지 않았어요. 어쩔 수 없이 못한 날은 그날을 받아들이되, 남은 시간에 더 집중하거나 다음 주 공부량을 늘리는 식으로 조정했어요.

  • 2배속 복습
    온라인 강의는 2배속으로 듣고, 목표한 시간 안에 복습까지 포함되도록 계산했어요. 강의 중 푼 문제만큼은 100% 이해하고 다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했고요.

  • 멘탈관리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쉴 땐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며 시험 생각에서 최대한 벗어나려 했어요.

합격 후 실무에서 뭐가 달라졌나요?

| 회계처리의 '근거'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하게 됐어요.

AICPA를 공부하며 자산·부채·자본과 그 세부 항목이 어떤 성격을 갖고 어떤 회계처리와 연결되는지 이해하게 됐어요.

실제로 결산과 주석 작성 업무를 하면서, 단순히 회계처리 방법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그 처리의 근거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그 점에서 AICPA 공부가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정말 의미가 있었다고 느껴요.

구분선
❓자주 묻는 질문
Q
직장인이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공부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A
평일에는 하루 2~3시간, 주말에는 오프라인 실강 등을 활용해 집중적인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적절해요. 무리한 계획보다는 일주일 단위로 진도와 복습을 모두 마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 보세요.
Q
시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재직 중인 회사의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를 확인해 보세요. 기업에 따라 학점 이수 비용, 교재비, 과목별 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수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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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과, 시작 못 하는 동료에게

학점 취득·교재·강의 비용에 과목별 응시료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요. 다행히 AICPA가 행내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에 환급 자격증으로 명시돼 있어 비용 부담을 덜었고, 모든 과목을 꼭 합격하겠다고 다짐하며 정진하는 데 큰 힘이 됐어요.

저는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좋은 출발선'이라고 생각해요.😊

신한은행 김나현 프로의 인터뷰 모습과 일단 해보면 어떨까요? 라는 캘리그라피가 있는 사진
(출처: Young Force)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강의를 한 번 신청해보거나 관련 서적을 읽어보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해요. 할까말까 고민될 때는 일단 해보면 어떨까요?

쉽지는 않지만 작은 행동을 이어가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도전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임시용입니다. AI 이미지
트렌드 전문가

Young Force

신한은행 HR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