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송금을 받으면 중계은행과 수취은행에서 수수료가 빠져 실제로 보낸 금액보다 적은 금액이 도착합니다.
수취 은행의 SWIFT 코드, 계좌번호, 영문 이름을 정확히 전달해야 반환 없이 입금됩니다.
외화계좌로 받으면 환전 시점을 고를 수 있고, 금액이 크면 은행이 자금 성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도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정확하게 전달하면 이런 지연이나 반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송금이 도착하는 경로와 빠지는 수수료
해외 은행에서 보낸 돈은 보내는 은행, 중계은행, 국내 수취은행을 차례로 거칩니다.
보내는 은행은 송금인에게 수수료를 받고, 중계은행은 송금액에서 중계수수료를 차감하고,
국내 은행은 입금 전에 수취수수료를 떼는데요. 그래서 송금인이 1,000달러를 보내도 계좌에는 그보다 적은 금액이 들어올 수 있죠. 도착까지는 영업일 기준 1일에서 5일 정도 걸립니다.
수취수수료는 국내 은행이 정하므로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에서 은행별 해외송금 받을 때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금액 구간별로 정액이거나 일정 금액 이하는 면제하는 은행도 있습니다.
단계 | 수수료 | 누가 부담 | 미리 알 수 있는지 |
|---|---|---|---|
보내는 은행 | 송금수수료·전신료 | 송금인 | 송금인이 확인 가능 |
중계은행 | 중계수수료 | 송금액에서 차감 | 경로에 따라 달라 사전 확정 어려움 |
국내 수취은행 | 수취수수료 | 수취인(입금 전 차감) |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서 확인 |
⭕ 수수료 부담 방식 세 가지
국제 송금에서는 누가 수수료를 낼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송금인이 전부 부담하는 방식, 송금인과 수취인이 나누어 부담하는 방식, 수취인이 전부 부담하는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은행에서는 각각 OUR, SHA, BEN으로 표시합니다.
정확한 금액을 받아야 한다면 송금인에게 전액 부담(OUR) 방식이 가능한지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송금인이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 수취액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송금인에게 알려 줄 수취 정보
해외에서 송금을 받으려면 송금인에게 국내 은행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는 수취 은행의 영문 이름과 SWIFT 코드, 계좌번호, 수취인 영문 이름과 주소인데요.
SWIFT 코드는 국제 송금에서 은행을 구분하는 8자리 또는 11자리 식별 코드로, 은행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취인 영문 이름은 계좌 개설 시 등록한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여권 이름과 은행 등록 이름이 다르거나, 이름과 성의 순서가 바뀌면 입금이 보류되거나 반환될 수 있는데요. 반환되면 송금인이 낸 수수료는 돌아오지 않고, 다시 보낼 때 수수료가 또 붙습니다.
항목 | 내용 | 확인 방법 |
|---|---|---|
수취 은행 영문명 | 국내 은행의 공식 영문 이름 | 은행 홈페이지 |
SWIFT 코드 | 은행 식별 코드(8자리 또는 11자리) | 은행 홈페이지·앱, 영업점 |
계좌번호 | 수취 계좌번호(하이픈 X) | 통장·앱 |
수취인 영문 이름 | 은행에 등록된 영문 이름과 동일 | 영업점·앱에서 등록 정보 확인 |
수취인 주소 | 영문 주소 | 은행 등록 주소와 일치 |
✅ 받은 외화 처리 : 원화 전환과 외화계좌
해외에서 온 돈은 원화 계좌나 외화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화 계좌로 받으면 입금일 환율로 은행이 자동 환전하는데요. 해외에서 받은 돈을 원화로 바꿀 때 쓰는 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낮아, 그 차이만큼 원화가 줄어들죠. 이때 환율 우대를 받으면 줄어드는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외화계좌로 받으면 환전 없이 외화 그대로 보관됩니다. 원하는 시점에 원화로 바꾸거나, 다시 해외로 보낼 때 환전 없이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외화를 받거나 환율 변동 폭이 클 때는 외화계좌로 받는 편이 선택의 여지가 넓습니다.
⭕ 금액이 클 때 은행의 확인 절차
은행은 해외에서 들어온 돈의 성격을 확인할 의무가 있습니다. 금액이 크거나 송금 사유가 불분명하면 급여, 증여, 물품 대금 등 취득 경위를 묻고 서류를 요청할 수 있는데요. 미화 1만 달러를 넘는 수령 내역은 국세청에 통보될 수 있습니다.
통보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대가 없이 받은 돈은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자금의 성격을 설명할 자료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받는 송금은 중계은행과 국내 은행에서 수수료가 빠져 보낸 금액보다 적게 도착합니다.
정확한 금액이 필요하면 송금인에게 전액 부담(OUR) 방식이 가능한지 요청해볼 수 있는데요. 수취 은행 SWIFT 코드와 계좌번호, 은행 등록 영문 이름을 정확히 전달해야 반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취수수료는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죠.
환율이 부담된다면 외화계좌로 받아 환전 시점을 직접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금액이 크면 은행이 자금 성격을 확인하고 국세청에 통보될 수 있죠. 급여나 가족 지원금 등 자금 출처를 설명할 자료를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바이트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