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대출 서류는 사업자 증빙, 소득·매출 증빙, 용도 증빙 3가지로 준비합니다.
은행은 사업 지속성, 대표 신용, 상환 능력, 자금 용도 4가지를 중심으로 심사합니다.
거절됐다면 거래 은행을 통해 사유를 확인하고 조건을 개선하는 방법을 같이 찾아봅니다.
📄필요 서류 미리 챙기기
사업자 대출 서류는 크게 세 묶음입니다. 내가 사업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갚을 능력을 증명하는 서류, 그리고 돈의 사용처를 증명하는 서류인데요. 은행과 상품에 따라 세부 목록은 다르지만 기본 틀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주요 서류 | 발급처 |
|---|---|---|
사업자 증빙 | 사업자등록증명, 대표 신분증, 법인은 등기사항증명서·주주명부 | 홈택스, 인터넷등기소 |
소득·매출 증빙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소득금액증명, 재무제표, 매출 내역 | 홈택스, 세무대리인 |
용도 증빙(시설자금) | 매매·분양계약서, 공사도급계약서, 물품공급계약서 등 | 거래 상대방과의 계약 서류 |
증명서류는 발급일 기준 유효기간을 두는 경우가 많으니, 상담 일정을 잡은 뒤 발급받는 편이 좋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홈택스와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죠.
🏦은행은 무엇을 볼까 : 비중 있게 보는 핵심 요소 4가지
첫째, 사업의 지속성입니다. 사업 지속 기간과 매출 추이를 보는데요.
매출이 들쭉날쭉하더라도 흐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월별 매출 자료를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둘째, 대표의 신용입니다. 개인사업자는 물론 법인 대출도 대표 신용을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 이자와 카드 대금 연체가 없도록 관리하고, 고금리 대부업 대출이나 현금서비스는 신용점수에 부정적이니 되도록 피하세요.
셋째, 상환 능력입니다. 기존 대출 규모와 매출 대비 원리금 부담을 봅니다.
대출을 여러 건 나눠 받기보다 필요한 금액을 정확히 산정해 한 번에 신청하는 편이 유리하죠.
넷째, 자금 용도의 타당성입니다. 왜, 얼마가, 언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설자금이라면 계약서로, 운전자금이라면 자금 사용 계획으로 뒷받침하면 심사가 수월해집니다.
✅거절됐다면? 재신청 전략 세우기
거절 사유에 따라서는 한동안 대출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보완할 수 있는 항목이라면 아래 순서로 차근차근 점검하며 다음 기회를 준비해 볼 수 있는데요.
1단계 거절 사유 확인 : 신용, 매출, 부채, 서류 미비 중 무엇이 문제였는지 은행에 문의해 확인합니다
2단계 조건 개선 : 연체 정리, 소액 부채 상환, 매출 증빙 보강 등 사유에 맞춰 3~6개월간 조건을 다듬습니다
3단계 경로 변경 검토 : 은행 신용대출이 어렵다면 보증기관의 보증서 대출이나 정책자금으로 방향을 바꿔 봅니다
4단계 금액 조정 재신청 : 신청 금액을 필요 최소한으로 낮춰 다시 검토받아 봅니다
특히 담보와 신용이 부족하다면 처음부터 은행 일반 신용대출만 고집하기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나 보증기관의 보증서 대출을 먼저 알아보는 편이 금리나 한도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폐업 가능성까지 생각해 두기
사업자 대출은 사업자 신분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대출을 갚기 전에 폐업하면 상품에 따라 원리금 일시 상환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이라면 브릿지보증(사업자 보증을 개인 보증으로 바꿔 주는 제도)을 통해 폐업 후에도 정해진 기간 동안 나눠 갚을 수 있는데요. 폐업을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상환 규정부터 확인하고 움직여야 신용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업자 대출 심사는 결국 회사가 돈을 갚을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신용·매출·부채·용도라는 4가지 포인트를 잘 관리하면 같은 조건에서도 더 좋은 한도와 금리를 받을 수 있죠.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준비를 시작하면 늦습니다. 연체 없는 신용 관리와 성실한 소득 신고를 습관으로 만들어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본 콘텐츠는 비즈니스·경제 미디어 데일리바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