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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훈. 권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2026.09.183분
핵심 요약

명령이나 지시는 저절로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받아들일 때 실제 권위로 작동해요.

리더는 명령을 내리는 것만큼, 구성원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해요.

제44훈

공식조직에서의 권위는 전달로서의 명령이 수용될 때 성립된다.
명령의 수용 여부는 명령을 내리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명령을 받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문장 - 체스터 바너드 '권한수용설'

제44훈은 『경영자의 역할(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의 생각을 빌려와 권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권위란 공식조직에서 전달(명령)이 갖는 특성으로,
조직의 구성원이 그 전달을 자신의 행동을 이끄는 것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권위를 지니게 된다.

(출처: 체스터 바너드(Chester I. Barnard), 『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경영자의 역할)』, Harvard University Press, 1938)

전통적으로 조직의 권위는 높은 직급이나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지위와 연결해 생각하기 쉬웠어요. 바너드는 여기에 다른 관점을 제시해요. 명령이 실제 권위를 가지려면 그것을 받는 사람이 수용해야 한다고 본 거예요.

바너드가 강조한 것은 단순해요. 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다는 것과 그 명령이 실제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는 명령이 수용되려면 네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봤어요.

  1.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2. 조직의 목적과 어긋나지 않아야 하며

  3. 자신의 입장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

  4. 실제로 수행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제44훈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제44훈은 권위를 바라보는 방향을 바꿔 생각하게 해요.

  • "명령이 수용될 때 성립된다" - 직위가 아니라 수용이 권위를 만들어요. 직함을 받는다고, 리더 자리에 앉는다고 권위가 저절로 생기지 않아요. 직위는 공식적인 권한을 줄 수 있지만, 그 명령이 실제 권위로 작동하려면 구성원의 수용이 필요해요.

  • "수용 여부는 명령을 받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 권위의 열쇠는 구성원이 쥐고 있어요. 명령이 공식적으로 내려졌더라도 구성원이 그것을 자신의 행동을 이끄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바너드가 말하는 의미의 권위는 성립하지 않아요.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명령을 만드는 데 있어요.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제44훈은 '권위는 명령하는 사람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야 완성된다’는 뜻이에요.

나에게 질문하기

내가 내리는 지시는 직위 때문에 따르는 것일까요, 구성원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따르는 것일까요?


FAQ. 자주 묻는 질문들
Q
구성원이 명령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권위에 대한 도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먼저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명령을 이해할 수 있었는지, 조직의 목적과 맞는지, 개인의 입장에서 수용 가능한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Q
권한수용설은 리더가 아무 힘도 없다는 뜻인가요?
A
아니에요. 공식적인 직위와 권한을 부정하는 이론이 아니라, 그것만으로 실제 권위가 완성되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명령이 조직 안에서 작동하려면 구성원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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