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금융소득 및 자산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금융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세금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같은 준조세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투자 방법이 있을까요?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금융자산 중에는 다양한 절세 상품이 존재하지만, 고액 자산가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제한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고액 자산가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절세 투자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1. 채권 자본 차익 비과세 제도 활용
2025년 1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채권의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거 초저금리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재의 금융 환경에서는, 가격이 하락해 있고 표면 금리가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고 대상인 이자소득은 줄이고, 과세에서 제외되는 자본차익을 늘리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금융자산 규모와 소득 현황에 맞춰 채권을 잘 선택한다면,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더 높은 실효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과세이연(課稅移延)’ 제도 활용
본인의 종합소득세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으로 과세 시기를 늦추는 전략입니다. 저축성 및 연금성 보험을 활용하면 과세가 확정되는 시점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투자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는 중도 인출이나 연금 등의 형태로 자금의 유동성을 활용하고, 원금을 초과하는 시점부터는 장기 분할 지급을 통해 금융소득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자의 경우 유고 시 사망보험금 형태로 상속함으로써 이자소득세 부담 없이 상속세로 종결하여, 상속인들의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3. 그 밖에 절세 투자 활용 방법
주식자산 투자 시에도 적용 세율 등에 따라 절세가 가능한 방법이 다양한데, 국내 주식의 매매차익이 비과세 대상인 점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당수익이 큰 주식보다는 자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투자가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며, 해외주식 투자 시에는 배당소득으로 과세되는 국내 설정 펀드, ETF보다 해외에 직접 상장된 ETF나 종목에 투자하여 ‘해외주식 분류과세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합소득세율이 높은 개인은 금(Gold) 투자 시에도 수익 발생 시 양도차익 비과세가 적용되는 골드바(Gold Bar, 금 실물)나 KRX 금현물계좌 거래를 이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 자료는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작성되어 2026년 7월 7일 발간된 책자 「2026 혜안」 원본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였으며, 현재 시점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