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훈은 금융인이라면 먼저 근검절약하고 정직한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해요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가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의 기준이 돼야 해요.
제21훈
진정한 금융인은 스스로 근검절약하고 정직해야 하며
고객을 대할 때는 항상 무엇인가 도울 것이 없는가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함께 읽으면 좋은 문장 - 정약용의 『목민심서』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지방 관리가 자신을 어떻게 다스리고 백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에요. 「율기」 제5조 「절용」에는 검소함과 청렴, 자애의 관계를 보여주는 문장이 있어요.
목민을 잘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자애로워야 하고,
자애로우려면 반드시 청렴해야 하며,
청렴하려면 반드시 검약해야 한다.
정약용은 강진 유배 말기인 1818년 『목민심서』를 완성했어요. 이 책에서 지방 관리가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백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어요.
그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의 순서를 ‘검소(儉)→청렴(廉)→자애(慈)’로 제시했어요. 검약을 청렴의 바탕으로, 청렴을 자애로운 목민의 조건으로 연결해 설명했어요.
정약용이 지방 관리에게 요구했던 검소·청렴·애민의 태도는, 금융인이 스스로 절제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될 일을 생각해야 한다는 제21훈의 의미와 맥이 닿아 있어요.
제21훈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제21훈은 금융인에게 필요한 두 가지 태도를 함께 말해요. 하나는 자신을 근검하고 정직하게 다스리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고객에게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하는 태도예요.
"근검절약하고 정직해야 하며" -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예요. 특히 돈을 다루는 직업일수록 자신의 생활과 판단에서 절제와 정직을 지키는 것이 신뢰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어요.
"항상 무엇인가 도울 것이 없는가" - 고객에 대한 태도예요. 고객의 요청에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상황을 살피며 내가 먼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는 의미예요.
쉽게 말하면 제21훈은 ‘나 자신에게는 근검하고 정직하게, 고객에게는 먼저 도울 일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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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내 이익 앞에서 얼마나 절제하고 정직했나요? 그리고 고객이나 동료를 도울 일을 먼저 찾아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