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위험이 시작될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해요.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고 변화에 대한 경계심을 잃으면, 성공 자체가 쇠퇴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제34훈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문장 - 고사카 마사타카 『문명이 쇠망할 때』
제34훈은 교토대 교수 고사카 마사타카의 『문명이 쇠망할 때』를 기초로 하고 있어요.
쇠망의 원인을 탐구해 가면, 우리는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사카는 로마와 베네치아, 현대 미국의 사례를 살피며 번영한 사회가 쇠퇴하는 과정에는 성공 속에서 생겨난 내부의 변화가 작용할 수 있다고 봤어요. 성공이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 활력의 저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약화 등이 오히려 쇠퇴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져요.
이 책이 출간된 1981년은 일본 경제의 성장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시기였어요. 에즈라 보겔의 『재팬 애즈 넘버원』도 1979년에 출간돼 큰 관심을 받았어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고사카는 성공 자체를 찬양하기보다, 번영하는 문명 안에서 무엇이 쇠퇴의 원인이 되는지를 되물었어요.
제34훈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제34훈은 성공과 실패의 역설적 관계를 날카롭게 포착해서, 자만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요.
"성공 속에" - 실패할 때는 원인을 돌아보기 쉽지만, 성공하고 있을 때는 지금의 방식이 옳다고 믿기 쉬워요. 그래서 오히려 성공하는 순간에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작은 변화나 위험 신호를 놓칠 수 있어요.
"쇠망의 씨앗이 있다" - 성공은 다음 성공을 보장하지 않아요. 오히려 성공했던 방식에 익숙해질수록 새로운 환경에 맞춰 바꾸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과거의 성공이 변화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순간, 그것이 쇠퇴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제34훈은 ‘성공했을 때일수록 지금의 방식이 계속 통할 것이라고 믿지 말고, 그 성공 안에 숨어 있는 다음 위험을 살펴야 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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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조직의 가장 큰 성공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성공이 어떤 씨앗을 품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