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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훈. 조직을 존속시키는 두 가지 조건은 무엇일까요?

2026.09.153분
핵심 요약

유효성(effectiveness)은 조직이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고, 능률(efficiency)은 구성원이 계속 협력할 수 있을 만큼 개인의 동기가 충족되는 정도예요.

조직이 오래 존속하려면 목적의 달성과 구성원의 만족이 함께 유지되어야 해요.

제26훈

조직은 그 조직의 목적이 달성되었는가의 여부인 유효성과
조직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동기가 만족되었는가의 여부인 능률의
어느 한 가지가 충족될 때 존속한다.
장기적으로는 유효성과 능률 모두가 필요하게 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문장 - 체스터 바너드 『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경영자의 역할)』

제26훈은 체스터 바너드의 『경영자의 역할』에 나온 문구를 인용해, 조직이 존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요.

유효성(effectiveness)은 조직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와 달리 능률(efficiency)은 조직이 구성원 개인의 동기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도이다.

(출처: 체스터 바너드(Chester I. Barnard), 『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 Harvard University Press, 1938)

기업이 100년 이상 존속하는 경우는 드물고, 역사적으로 국가조차 한 세기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냉혹한 현실 앞에서 바너드는 조직이 오래 살아남는 일을 당연하게 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조직이 오래 존속하려면 공동 목적을 달성하는 힘과 구성원이 계속 협력할 동기가 함께 유지되어야 한다고 봤어요.

오늘의 언어로 풀어보면, 조직의 공동 목적을 달성하는 외적 성과와 그 과정에서 구성원 개개인에게 적절한 보상과 만족을 주어 지속적인 공헌을 이끌어내는 내적 지속 가능성이 조직을 유지시킨다고 생각했어요.

제26훈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제26훈은 조직 지속 가능성의 두 가지 필수 조건과 그 균형을 이야기해요.

  • "유효성(effectiveness)" - 조직은 목적을 달성해야 해요.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목적을 위해서고, 공동의 목적을 계속 달성하지 못한다면 조직이 존속해야 할 근거도 약해져요.

  • "능률(efficiency)" - 조직은 구성원의 동기를 만족시켜야 해요. 여기서 능률은 업무 처리 속도나 생산성을 뜻하지 않아요. 구성원이 조직에 계속 협력할 만큼 보상과 만족을 얻고 있는지를 뜻해요. 물질적 보상뿐 아니라 인정, 관계, 의미 같은 요소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어요.

  • "장기적으로는 모두가 필요하다" - 구성원의 불만이 커도 당장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반대로 구성원이 조직에 만족하더라도 공동의 목표를 이루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조직의 존속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결국 장기적으로는 유효성과 능률이 함께 필요해요.

쉽게 말하면 제26훈은 '조직은 목적을 이루고, 구성원은 계속 협력할 이유를 가져야 오래간다'는 뜻이에요.

나에게 질문하기

우리 조직은 지금 목표 달성과 구성원의 만족 중 어느 쪽에 더 치우쳐 있나요? 균형을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까요?


FAQ. 자주 묻는 질문들
Q
유효성과 능률 중 하나만 좋아도 조직은 유지될 수 있나요?
A
잠시 가능할 수는 있지만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워요. 바너드는 조직의 존속을 공동 목적의 달성과 구성원의 협력 지속이라는 두 조건의 균형 문제로 봤어요.
Q
능률이 높다는 게 업무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뜻인가요?
A
아니에요. 여기서 능률은 생산성이나 처리 속도가 아니라, 구성원이 조직에 계속 협력할 만큼 개인의 동기가 충족되는 정도를 뜻해요. 바너드는 능률(efficiency)을 일반적으로 쓰는 개념과 다른 의미로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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